구연주 ‘동시성-본래 모습 찾기’展
2017.12.27 ▶ 2018.01.02
2017.12.27 ▶ 2018.01.02
구연주
Relation-ship1616 Acrylic color on canvas, 72.7x60.6, 2016
구연주
Relation-ship1603 Acrylic color on canvas, 72.7x53, 2016
구연주
Relation-ship1604 Acrylic color on canvas, 72.7x53, 2016
구연주
Relation-ship1605 Acrylic color on canvas, 130.3x97cm, 2016
구연주
Relation-ship1611 Acrylic color on canvas, 190.0x95.0cm, 2016
이번 전시는 생명(理)과 존재의 방법(道), 그리고 유토피아의 큰 테마로 생명에 대한 철학을 작품에 담고 있는 구연주 개인전이다. 구연주 작가는 30여 년 동안 조선시대 궁궐 조형물에 담긴 상징성에 관한 연구를 계속해왔고, 그의 작품은 궁궐 조형물에 표현된 공간 개념과 민화의 표현 양식을 현대적 시대 상황에 맞게 형상화하고 있다.
과학 기술로 인해 인류는 서로 관계를 맺으면서 살아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 작가는 변화된 시대에 따라 새로운 철학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였는데 그 자리를 채워줄 수 있는 것이 주역이라고 믿고 있다. 그가 조선의 궁궐 건축물이나 조형물, 그리고 제례의식에서 파악한 주역 철학의 특징은 생명성과 상대성, 그리고 동시성으로 요약된다.
작가는 주역철학을 표현하는 일은 “생명이 살아가는 본래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한다. 구연주 작가의 작품 주제는 ‘함께 어울려 사는 세상-본래의 모습 찾기“이다.
질과 형태가 다르고 생각이 다른 것들이 모여 있는 세상을 표현한다. 그의 이번 작품에는 다양한 사물과 보색 관계에 있는 화려한 색상, 서로 엇갈리게 서있는 형상이 등장한다. 세 가지의 테마를 표현한 그의 전시에서는 오랜 시간 앓아오듯이 많은 시간을 그림에 몰두한 깜짝 놀랄만한 작품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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