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벽난로에서 배어 나온 은은한 참나무 향이 가득한 최광선 화백의 신사동 작업실 보관실에 깔끔하게 정리 정돈된, 밝고 강한 선과 색으로 장미를 형상화한 유화작품들과, 스케치 여행을 통한 풍경 수채화 작품들을 보며, 빛의 화가, 장미의 화가라는 닉네임이 당연한 느낌으로 전해져 온다.

밝은 빛과 형상이 가득한 화폭마다, 서정적이고 심미성이 첨가된 풍경작품들과 파랗고 진한 빨강, 때로는 찬란하게 흰 형형색색의 장미 작품들에서, 자연과 인간의 긍정적인 면을 조명하며, 인간과 물질의 본질을 압축하여 표현해 내려는 작가의 독창적이고 간단 명료한 사실적 조형성과 감각적 화륜(畵輪)이 은근한 장미香으로 배어 나오는 작품들을, 봄 기운 가득한 “2010 인사동 미술제” 기간 중 갤러리 수에서 초대하였다.
리더스 갤러리 수 관장 김수길

전시제목향긋한 사랑 이야기

전시기간2010.04.21(수) - 2010.05.04(화)

참여작가 최광선

관람시간10:00am~18:00pm

장르회화

관람료무료

장소갤러리 수 Gallery Soo (서울 종로구 관훈동 198-55 )

연락처02-733-5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