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포스터
서울문화재단 ‘언폴드엑스(Unfold X) 기획자학교 심화과정’ 1기 선정 프로젝트 ‘미지의 증인(Unknown Witness)’이 아트스페이스 보안1에서 열린다. 이 프로젝트는 김유빈 큐레이터와 김은솔 작가의 기획 전시로 발표되며, 역사가 작동해온 서울 안팎의 특징적 장소를 통해 공적 기억을 헤쳐보고자 기획되었다.
전시는 기억이 세대에 걸쳐 재전유되는 미학적 매커니즘을 추적하고, 이러한 과정에 몰입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방식으로 시각 이미지를 끌어들인다. 이 전시에서 기획자와 작가는 현실과 단절되거나 현실을 뛰어넘은 환상으로서의 과거가 아니라, 눈앞의 현실에 끌어올려진 과거의 기억을 겹쳐내는 방식으로 장소에 얽힌 시간을 다룬다.
인터랙션 기반의 확장현실(XR) 디스플레이 장치와 웹 플랫폼 등 현실과 과거의 중첩을 직관적으로 감각하게 하는 기술도 적극 활용하여 관객이 과거와 현재, 역사의 비당사자와 당사자 사이의 틈에 능동적으로 개입하도록 유도한다.
이은우: 손길 모양 The Shape of Touch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2023.10.24 ~ 2024.05.05
전통, 잇다 가로지르다
무안군오승우미술관
2024.02.24 ~ 2024.05.05
고슈가 Go Suga: All Go
갤러리 그림손
2024.03.27 ~ 2024.05.06
박현옥: The moment of spring (봄의 순간)
매스갤러리
2024.04.11 ~ 2024.05.08
시몽 부드뱅 개인전: 두 가지
대안공간 루프
2024.04.12 ~ 2024.05.11
지역원로작가 김정숙: 나의 에세이
포항시립미술관
2024.01.23 ~ 2024.05.12
댄 리: 상실의 서른 여섯 달
아트선재센터
2024.02.16 ~ 2024.05.12
우제길 초대전: 빛 사이 색
전남도립미술관
2024.03.05 ~ 2024.05.12